남선교회는 10월 헌신예배를 9일 시온성전에서 개최하고 교회와 성도 섬김에 앞장서는 사명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이름 없는 종'(창 24:10~15)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이름을 남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에 기여를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말씀에 나온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에게 충성해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그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만큼 능력이 있었고 정직성을 신뢰받는 자였다. 또한 모든 일에 기도를 먼저 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손달익 목사는 "이 이름 없는 종을 본받아 하나님께 깊은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남선교회원들에게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허락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임회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목회 사역을 위해, 우리 교회와 남선교회 임회원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찬목 장로는 기획조정실에 우수봉사실상을, 심방실 조을호 안수집사에게 우수봉사자상을 수여했다. 이어 11개실과 11개지회를 힘차게 호명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찬목 장로는 "한글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사모하여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절대 순종과 절대 감사로 나아가는 남선교회원들이 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