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 ‘마음가꾸기’가 조현섭 교수(한국심리학회 회장)를 강사로 6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과 불안 공포 등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앞서 열린 개강예배에서 상담소장 허원호 목사는 마태복음 5장 8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하신 일과 믿음의 선배들의 행적을 보면서 삶을 배울 수 있다”며 “성경적·심리학적 강의인 마음가꾸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고 주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섭 교수는 10주간의 마음가꾸기 여정을 시작하며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사람’을 첫 주제로 강의했다.
 조현섭 교수는 “불안이란 무의식의 용량이 넘쳐서 의식을 침범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불안을 없애려면 첫째 하나님께 맡기고, 둘째 나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면서 “내가 나에게 잘해주면 다른 사람에게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내려놓고 버리는 과정 가운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