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계 2:25     ◎ 찬송 : 545장(통 344장)

두아디라 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이 넘치고, 선한 행위가 점점 더 풍성해졌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사람에게 옮겨지자, 점차 경계심이 허물어져 이단을 용납하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그런 두아디라 교회에게 다시 가진 것, 즉 이미 있는 복음을 굳게 잡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앙인은 눈에 보이는 좋은 행위로 판단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복음, 즉 예수님이 이루신 대속의 은혜로, 부활의 새 생명으로 평가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없는 것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붙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이 복음인지, 세상인지 다시금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욕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기도> 하나님, 복음의 생명을 소유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길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복음만 굳게 잡고 나아가면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