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의 주님의 것” 고백한 진정한 축구스타
1987년 브라질의 지아데마에서 태어난 다비드 루이스(David Luiz)는 브라질 축구국가대표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런던의 아스날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 출신 선수들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많지만 그는 189㎝의 큰 키에 아프로 헤어(곱슬곱슬한 모발을 둥근 모양으로 다듬은 헤어스타일)를 휘날리며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중앙 수비수이다.
어린 시절 말썽꾸러기로 부모님을 애태우게 하던 어느 날 아버지는 루이스를 책상에 앉히고 물으셨다. “네 인생의 꿈은 무엇이니?” 루이스는 아버지께 주저 없이 대답했다.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다비드, 네가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직,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엄성을 갖출 때 휼륭한 축구선수도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날 이후 자신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루이스는 고백한다.


그 후 축구 선수로 승승장구한 루이스는 상파울루FC, 포르투갈 벤피카를 거쳐 2011년 첼시FC에 입단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2013년 FIFA컨페더레이션 컵에서 우승했으며, 첼시FC에서는 2011∼12 시즌 챔프언스리그 우승과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교수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선생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개신교 신앙 속에서 자란 루이스는 2015년 힐송처치 목회자에게 침례를 받은 후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고백하며, 여자 친구인 사라 마데이라(Sara Madeira)와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겠다고 서약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나를 사랑해주시고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인생은 주님의 것이며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나의 인생의 중심에 주님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한다. 다비드는 같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카카 선수가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루이스와 카카는 1984년 브라질에서 시작된 스포츠인들의 비영리단체인 ‘그리스도의 선수’(Atletas de Cristo) 소속으로 삶 전체를 통해 예수를 전하고 있다.
사진=다비드 루이스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