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가정 교회 살리는 기도 어머니'' 당부

권사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축복예배가 27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연합회장 이재신 권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축복예배는 1권사회장 임순희 권사의 기도, 에벤에셀몸찬양단과 권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이영훈 위임목사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렘 33:1~3)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권사님은 기도의 어머니로 교회를 받치는 기둥이다. 어릴 적 조부모가 한평생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것을 기억한다. 권사님들이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기적의 응답을 주신다.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임을 기억하고 기도의 삶, 이웃을 돌보는 삶, 목회자를 위해 중보하는 권사님들이 되시길 간구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권사회를 위해 수고하고 이임하는 16대 연합회장 이재신 권사와 지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재신 권사는 "절대긍정 절대감사를 가르쳐주신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권사회가 새로운 도약 70주년을 향해 달려가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17대 연합회장으로 임명된 차숙이 권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명 감당을 위해 안수했다. 연이어 1권사회장 김정일 권사, 2권사회장 임순희 권사, 3권사회장 박부귀 권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복기도했다.

 2부 정기총회는 신임 연합회장 차숙이 권사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됐다. 차숙이 권사는 "1만여 명의 권사들을 위해 헌신하며 권사회가 제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리고 신임 지회장 및 본회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소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제직봉사위원장 최경래 장로가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