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강해지며 신앙의 신선함과 활력 얻게 하는 방언

요즘 세계 곳곳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각종 사건 사고들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총기 난사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 얼마 전에는 15세 소년이 가족 모두를 총으로 살해했다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고도 있었다. 우리나라도 친족이나 직계존속을 살해했다는 기사는 이제 너무 흔해졌고, 최근에는 자신의 친딸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른 아버지가 그렇게 해서 잉태된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살해한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다는 참으로 불편한 기사를 읽은 적도 있다.

 어찌 보면 세상은 점점 그 가야 할 길인 멸망의 길을 가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하는지 몰라도 영적인 지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시대의 징조를 깨달아야 한다. 이 모든 일의 배후는 바로 악한 사탄 마귀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마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을 연약한 상태로 계속 묶어두는 것이다.

 로버츠 리아든(R. Liadon) 목사는 「방언기도는 즐겁다」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사실 이 책의 원제목은 “왜 악마는 당신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원치 않는가?”(Why The Devil Doesn’t Want You To Pray In Tongues)이다. 이 책에는 방언 기도가 즐거운 7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첫째, 방언 기도는 성령 충만의 확신을 준다. 자꾸 마귀가 찾아와 성령 충만에 대해 의심하게 만들 때 방언 기도를 하면 “증거가 있다. 나는 방언을 말한다. 사도들도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했다. 나도 방언을 말하므로 성령이 충만하다. 사탄아 물러가라!”고 고백하게 된다. 성령 충만의 증거인 방언으로 기도하니 신앙의 확신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 방언 기도는 영적으로 강한 사람을 만들어 준다. 영적으로 약한 사람이 방언으로 기도하면 점점 신앙의 덕이 쌓여 영적으로 강한 사람이 된다. 셋째, 방언 기도는 영적인 사건들을 분별하도록 한다. 무딘 칼로는 아무것도 베거나 자를 수 없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기도의 칼날이 더욱 예리해져 날카롭게 마귀의 역사를 분별해내며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고 순종하게 된다.

 넷째, 방언 기도는 영으로 하나님과 대화함으로 믿음을 견고하게 만든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대화하므로 주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이 분명해진다. 다섯째, 방언으로 기도하면 언어 사용에 더욱 신중하고 능숙해지고 발음도 더욱 정확해진다. 하늘의 언어를 할 수 있도록 혀와 입술이 훈련을 받아 우리의 입을 복종케 함으로 혀를 잘 다스리도록 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방언 기도는 영적으로 새 힘을 주어 신앙생활에 신선함과 활력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 오랜 신앙인들은 때때로 생동감이 없어진다. 누군가 박수 치고 찬송하며 기뻐 뛰면 “우리도 옛날엔 그랬다. 세월 지나 봐라. 너도 다 우리처럼 된다”고 하며 신앙도 늙어 맥이 끊어진다. 그러나 방언으로 기도하면 항상 마음이 새롭고 상쾌해지므로 신앙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일곱째, 방언 기도는 전도와 선교의 능력을 얻게 한다. 오늘날 선교사로 나가 있는 사람의 대다수가 방언하는 사람이다. 이처럼 방언을 하면 신앙이 새로워진다는 것을 온전히 깨달아야 한다. 방언 기도는 많은 유익을 주고 상상을 초월하는 신앙의 힘을 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