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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

‘성령이여 지금’을 주제로 8월 27∼30일 72개국 4000여 지도자 참석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의 역사와 간절한 기도의 중요성’ 전해

전 세계 오순절교단의 축제인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PWC)가 ‘성령이여 지금’(Spirit Now)이라는 주제로 8월 27∼30일(현지시간) 캘거리 텔러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성령운동을 주도하고 성령운동에 헌신하는 72개국 4000여 명의 오순절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이영훈 위임목사를 비롯해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말레이시아), 빌리 윌슨(미국) 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석해 성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세 차례 포럼이 열렸고 ‘오순절신학’ ‘영적 갱신’ ‘다음세대’ 등을 주제로 한 11개의 세션(모임)을 통해 성령과 동행하는 생생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주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위임목사는 28일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1∼7)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령 충만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 간절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교회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서구의 신학교는 무덤이 되고 교회는 박물관이 되었다. 많은 교회들이 영적으로 잠들었다”며 서구교회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간절히 기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순절교단이나 은사주의 교회의 일부 지도자들이 은사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것이 문제”라며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해야 하고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우리 사역에 예수님이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성회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주임을 고백했다.

 과거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교회성장을 이루려했던 어려움을 간증하며 이영훈 목사는 “교회 성장은 전적으로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사역에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한다. 온 힘을 다해 기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에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새벽기도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향해 한국식 기도인 ‘주여 삼창’을 외치고 기도하자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두 손을 들고 ‘로드(LORD) 로드 로드’를 외치고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캐나다 목회자인 브래드 마이어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오늘 처음 듣고 은혜를 받았다”면서 “전 세계의 오순절 사람들과 만나고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캐나다에서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는 나흘간 ‘성령이여 지금’이라는 주제 아래 첫째 날 ‘성령이여 임하소서’를 간구하고, 둘째 날 ‘바람 같은 성령’으로 새로워지고, 셋째 날 ‘불 같은 성령’을 통해 정결하고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며, 넷째 날 ‘성령의 기름부음’을 축하하는 네 가지 주제로 참석자들이 성령의 임재를 통해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기쁨의 축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국제 기도모임을 갖고 미국 캐나다 남미 아프리카 동아시아 인도 유럽 각국의 오순절 지도자들이 기도회를 인도하며 각 나라와 대륙의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합심기도했다.
캘거리(캐나다)=글 복순희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09.01. am 11:25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