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는 8월 23일 바울성전에서 교사연합성령대망회를 개최해 여름캠프를 위해 헌신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영적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새롭게 교회학교 사역을 맡게 된 교역자들을 소개했다.
 예배는 신준우 교감 목사의 사회, 이욱희 장로(소금 마을 담당)의 기도로 진행됐다. 교육국장 강신호 목사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 14:6∼15)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목사는 “진정한 섬김은 섬김 받지 못하는 사람의 아래에서 섬기는 것”이라며 “교사들은 나이 어린 족장들을 섬긴 갈렙처럼 학생들을 섬기는 인격의 사람,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와 부모가 섬기면 아이들은 변하게 되어있다. 사명을 기억하고 말씀을 기억해라. 산지를 얻는 것은 힘든 싸움이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면서 “사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얻는 교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말씀에 따라 교사들은 통성으로 기도하며 겸손하게 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을 간구했다.
 예배 후에는 새로 부임한 김태선 목사(중등교구 생명마을)와 최승헌 전도사(유년교구 길마을)의 인사가 있었고 신중현 목사가 초등교구 길마을에서 중등교구 길마을로, 이지영A전도사가 유년교구 길마을에서 초등교구 진리마을로  이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