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대학선교회 초교파 선교단체로 51개 대학서 동아리 활동

CAM대학선교회가 대학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영성 무장에 나섰다. 8월 19∼21일 제2교육관 9층 강의실에서 아카데미 세미나 ‘러빙 바이블’을 진행해 캐머(CAMer)들이 성경을 깊이 공부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CAM대학선교부장 김형건 목사와 간사들이 구약과 신약 파노라마, 한 눈으로 보는 사복음서, 스토리로 보는 창세기 등을 강의했다. CAM은 그리스도의 대사(Christ’s Ambassador Mission)라는 사명을 담고 있다. 개인과 캠퍼스, 민족, 더 나아가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회다. 대학 캠퍼스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기 모임과 성경공부, 양육, 기도모임 등 신앙 활동을 갖는다.

 예수님 중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며 대학생들이 각 지역에 있는 교회에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CAM대학선교회 본부에서는 신입생 환영회 ‘웰컴 웰캠’ 하계수련회 ‘캠핑’ 동계수련회 ‘A.S.’ 캐머 및 간사훈련학교 C.A.T.S.’ CAM 리더 교육을 위한 초교파 단기선교 ‘락선(樂宣)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초교파 캠퍼스 선교단체인 CAM은 현재 6개 지부와 51개 대학 캠퍼스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가천대 단국대 명지대 등이 있는 용인 성남지부가 가장 활성화 돼있고 올해 들어 한세대학교 CAM이 크게 부흥하고 있다. 각자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캐머들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CCMM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디 앰배서더’ 예배를 함께 드린다. CAM의 뿌리는 우리 교회의 CA대학부이다. 

 이영훈 위임목사도 청년시절에 CA대학부 소속이었다. 지금은 청년국이 프뉴마 가스펠 카리스 체제로 정비되었는데 모든 캐머들이 주일 예배와 금요 철야는 각자 소속된 선교회에서 드리고 교적도 각 선교회에서 관리한다. 주중에 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사명을 가지고 예수님을 전하고 관계 전도하고 양육하며 활동한다. 

 김형건 목사는 “CAM의 뿌리는 우리 교회에 있고 뻗어나가는 가지는 캠퍼스를 향해 있다”며 “CAM은 초교파 선교를 지향하는 오순절 신앙 중심의 대학생 선교회이다. 캐머들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 뿐 아니라 각 지역 교회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CAM이 내년에 40주년이 된다.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상반기에는 CAM 출신 선교사 교역자 사회인들을 모시고 홈커밍 데이를 갖고 하반기에는 생일잔치와 메인행사인 비전선포식을 겸한 홈 커밍데이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쟁과 이단이 판치는 캠퍼스에서 기독교 동아리 CAM은 캠퍼스를 살리고 그 지역을 살리는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