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 31년 째 순복음 메시지 전하며 성장
이영훈 목사 “전 성도 기도 용사 되어 부흥 일으키길” 당부
이영훈 목사 초청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 축복대성회가 8월 25일(현지 기준)미국 워싱턴주 타코마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창립 31년째를 맞은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는 미국 태평양 연안 북부의 중심권이며 항공과 해상 교통의 요지인 타코마에서 순복음의 영성을 널리 전파하며 교민 및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고 있다. 성회를 앞두고 담임 최병삼 목사와 성도들은 한 달 간 새벽제단을 쌓으며 축복성회가 성령의 축제가 되어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치료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했다. 최병삼 목사는 “전 성도가 이영훈 목사님이 타코마를 방문해 주시기를 오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오늘은 주님이 응답해 주신 날이다.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 성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성도들이 몰려들어 1·2층 성전을 가득 메웠으며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했다.
최병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시온찬양대가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제목의 찬양으로 예배의 분위기를 은혜롭게 고조시켰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부흥하는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부흥의 비결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날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나눔과 사랑을 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타코마제일교회가 기도의 능력을 통해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용사가 돼야 한다. 모일 때 기도하고 흩어져 전도하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부흥에 부흥을 일으켜 북미지역에서 크게 쓰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 모두 성령 운동의 주역이 되도록 통성기도와 신유기도를 인도했다. 소프라노 한경미 교수는 특별찬양을,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미캐나다선교회 합창단은 헌금 특송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타코마기독연합회장 권상길 목사는 축사를 통해 “누구보다 이민 교회 상황과 아픔을 잘 아시는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이어서 가슴에 와 닿았다”며 “늘 건강하게 세계복음화에 이바지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부흥하고 있는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는 최병삼 목사의 목회 방침에 따라 성도들의 순복음 신앙의 체질화에 힘쓰고 있다. 한인 성도와 인터내셔널 성도들이 화합을 이루고 세대 간 갈등이 없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젊은 층이 부흥하는 교회로 성장 중이다. 현재 타코마 지역 한인교회 중 네 번째로 큰 교회이며 재적 성도 400여 명, 매주일 예배에 평균 270명이 출석한다. 매주 순복음토요한국학교를 개설해 교민 자녀들이 한인으로서 미국 시민으로서 훌륭한 세계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교육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타코마와 시애틀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우리 교회 박경표 장로회장과 임원들, 김운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과 회원들, 권사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임회원들, 김천수 굿피플 회장, 북미순복음선교회 김두영 상임이사, 찬양위원장 엄주원 장로, 북미캐나다선교회 문승현 회장과 북미캐나다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타코마(미국)=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