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사 53:5∼6     ◎ 찬송 : 268장(통 202장)

세상에서 죄를 범하면 재판을 통해 상응하는 형벌을 받습니다. 죄인이 자유를 얻는 길은 자신의 죗값을 온전히 치르는 것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은 마땅히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오늘 말씀과 같이 우리 모두의 죄악을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의 죄악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청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 광야 길에서 불뱀에 물린 자들이 모세가 높이 든 장대의 놋뱀을 바라볼 때 치료를 받았듯이 이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죄와 절망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