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렘 42:11 ◎ 찬송 : 382장(통 432장)
하나님 말씀을 대언했던 예레미야의 외침에도 남유다는 여전히 죄악의 길로 행하였고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여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때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유다의 남은 자들은 혼란한 정세 속에 언제 다시 바벨론이 와서 자신들을 해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흔히 불안한 현실과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인해 두려움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시 유다의 남은 자들은 이 말씀을 믿지 않고 애굽으로 도망하는 잘못을 범하였지만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자들은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현실의 문제로 인해 두려워하기보다 말씀으로 위로하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