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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볶음쌀국수


친숙한 듯 이국적인 매력의 여름 별미

여름 더위가 입맛을 가져갔다. 열기와 습도에 지쳐 가만히 있어도 기진맥진한 요즘 사라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이왕 먹는 거 건강까지 고려해서 어떤 음식이 별미일까 고민하며 머릿속에 보양식들을 떠올려 보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 앞에 서서 조리할 생각에 눈앞이 벌써 깜깜해진다.  

 유럽에는 “토마토가 붉어질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라는 속담이 있다. 라이코펜 성분이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데 토마토가 붉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라이코펜 성분이 풍성해진다는 것이고 이를 먹은 사람들은 건강해져서 의사를 찾을 일이 없다는 맥락에서 나온 속담이라고 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 토마토는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라 이맘때 토마토가 가장 맛있다.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조리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지는 특징이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색깔도 예쁜 토마토로 국수를 만들면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 토마토 볶음쌀국수 >
<재료> 재료(2인분기준)

재료 : 쌀국수 건면 60g, 완숙 토마토 큰 것 1개, 노랑파프리카 1/3개, 피망 1개, 숙주 약간, 왕새우 8개
소스 : 고추장 1큰술, 스윗트 칠리소스 3큰술, 올리브유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가는 쌀국수 면을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제거한다.
2. 완숙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 후 잘게 다져준다.
3. 왕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빼고 등에 칼집을 낸다.
4. 파프리카와 피망을 가늘게 채 썬다.
5. 올리브유를 넣은 팬을 달군 후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듯 볶다가 새우를 넣어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한다.
6. 썰어 놓은 파프리카와 피망, 토마토를 넣어 섞어주며 볶는다.
7. 기호에 맞게 고추장과 스윗트 칠리소스를 넣어 간을 하고 쌀국수를 넣어 섞는다.
8.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숙주를 넣어 섞은 후 그릇에 담는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기사입력 : 2019.08.18. am 11:25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