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희망의 새벽은 밝아온다. 꿈과 소망으로 기도하자”
기하성 광복 74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리고 광복절 메시지 발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11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주일 3부 예배를 광복 74주년기념감사예배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으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의 어려움과 유례없는 남남갈등, 북한의 미사일 무력도발 등 국가적 위기 속에 그 어느 때보다 깊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드려졌다. 예배는 기하성 교단 산하 5200교회와 160만 교인들이 함께 동참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렘 29:11∼14)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35년간 일제치하에서 고통당하던 우리를 1945년 해방시켜주셨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수립 2년이 안 되어 북한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일어나 전국이 잿더미가 되었을 때도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교회가 일어나게 하셨고 1970∼80년대를 지나며 대한민국을 회복시키시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부강한 나라로, 아시아 최대 기독교 국가로 자리 매김하게 하셨다”고 강조했다.
역사의 굴곡 속에 대한민국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며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우리에게 희망이 안보일 때 하나님을 바라봐야한다. 이 절망의 때를 믿음으로 잘 이겨내면 우리에게 위대한 복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밤이 깊으면 새벽이 밝아온다. 반드시 희망의 새벽은 밝아온다”면서 “꿈과 소망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실 것이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전 성도가 합심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성도들은 모두 일어나서 주여 삼창을 외치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실 것을 기도하며 이 땅에 사랑과 용서 치료가 임하기를 부르짖었다.
기하성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는 기하성을 대표해 광복절 메시지를 낭독했다. 기하성은 메시지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기하성은 광복 74주년을 맞는 지금 아베 정부가 과거 불법적인 식민지배로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도 우리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 화해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기하성은 일본 모든 기독교인들과 함께 양국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 나아가 동아시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장균 부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박경표 장로회장이 대표기도를 했고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 기도로 지키자’를 주제로 한 광복 74주년 특집 영상이 방영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