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대교구 주관 헌아 예배가 11일 바울성전에서 열려 27가정 31명의 아이들이 헌아식에 참여해 안수기도를 받았다. 브엘세바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3040위원장 박주남 장로의 기도 후 이장균 부목사(교무개척 담당)가 헌아식 대상 가정과 장년대교구 성도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누가복음 2장 40~47절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설교한 이장균 목사는 "삶 가운데 은혜의 자리는 바로 예배가 있는 성전이다. 자녀들이 평생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부모님이 먼저 삶의 방향이 주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은혜를 받았으면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삶이 돼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부모가 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헌아식 대상 부모와 자녀가 강단 앞으로 입장했고,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양육하겠다고 선서했다. 그리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헌아 가정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동안 안수식이 진행됐다.
 장년대교구는 이날 헌아식에 참여한 가정에 헌아 증서와 목걸이, 사진 등을 선물하기로 했다. 증서와 선물은 제2교육관 11층 장년대교구에서 수령하면 된다.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