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으로 선교 다녀와
학생들 기도로 위기 돌파하며 하나님의 역사 깨달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팀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반둥의 에바다순복음교회로 선교를 다녀왔다. 초등교구 및 중등교구 학생들과 교사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아이들이 다니는 공부방을 방문해 아이들과 놀아주고 현지 성도의 가정을 깜짝 방문해 집 리모델링에 나섰다.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이고 기독교 인구는 10% 정도 밖에 안 되는 복음의 불모지에서 학생들은 코란 소리에도 흔들림 없이 믿음으로 맞섰다. 팀원들은 현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현지인들의 예배하는 모습을 통해 함께 영적으로 회복하고 성령 충만해지는 경험을 했다.  

홍콩

홍콩팀은 3∼8일 홍콩순복음교회로 선교를 다녀왔다. 홍콩 시위가 격화되어 혼란한 사역지에서 복음전파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학생들은 믿음으로 전진해 나갔다. 홍콩에 도착한 학생들은 새벽기도와 주일사역에 참석해 준비해 간 찬양 율동 성극을 선보였다. 예배 후에는 가져간 선물을 나누며 현지 성도들을 섬겼다. 주일 노방전도는 시위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시위가 없는 수요일에는 수요예배를 드린 후 길거리로 나와 노방전도에 나섰다. 홍콩의 시위로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지만 열방을 향한 꿈을 가지고 헤쳐 나갔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안전하게 귀국했다.

필리핀

필리핀팀은 2∼8일 필리핀 앙헬레스순복음교회로 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에서는 주로 현지 아이들과 학생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며 사역을 진행했다. 교회의 아동들과 함께 십자가 스탠드를 만들었는데 종이팩에 십자가를 그리고 큐빅을 박아서 촛불 등으로 세우자 현지 아이들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또 양손 가득 치킨을 사들고 오도넬 아이따 기숙사를 방문해 피딩사역을 진행했고 조용기 원로목사와 굿피플의 지원으로 설립한 노스빌 15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아바칸 지역의 성도 가정을 방문하기로 한 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음날 비가 그쳐 좋은 날씨 속에 가정을 방문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