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건강과 행복
여름 휴가철 꼭 필요한 상비약

요즘 더위를 피하고 활력 재충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 시 아프거나 다쳤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자.  

▶해열진통소염제 :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는데, 정해진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일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타이레놀)이 간 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사제와 소화제 :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급성 설사나 소화 불량으로 배탈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수분 손실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생수를 마시고 어쩔 수 없이 수돗물을 마셔야 할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살균되지 않은 우유, 덜 익힌 고기나 어패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은 바나나, 오렌지 같이 껍질이 두껍고 벗길 수 있는 과일 위주로 섭취하고 항상 음식 먹기 전 손을 씻는다.

▶상처연고, 살균소독제, 밴드류 : 살균소독제와 외용제로 상처 부위를 소독 및 도포하여 추가 감염을 막는다. 상처를 치료할 때는 우선 지혈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천이나 멸균거즈를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압박해 출혈을 멈추고 식염수 또는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살균 소독한다. 상처 부위 세포 손상이 적을수록 상처 재생에 도움이 된다. 상처가 나면 상처 부위로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모여들고 번식하게 되므로 적절한 항생제 연고를 잘 바르고 건조시킨다. 피부가 손상을 입으면 치유를 위해 콜라겐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때 콜라겐의 생성이 과다하게 돼 흉터가 생긴다. 상처부위를 습윤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흉터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다.

손정민 약사(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19.08.11. am 10:5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