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매달 필리핀, 인도, 요르단 아이들 후원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는 7월 28일 디딤돌선교회 1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디딤돌선교회는 성도들이 매달 3만원 씩 후원해 선교지의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는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작년 한해 필리핀과 I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78구좌의 후원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필리핀 안티폴로의 은혜영재학교와 I국에 있는  성북어린이집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다.  

 디딤돌선교회 1주년 기념예배는 디딤돌 선교 후원자 및 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들이 베다니성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정재명 담임목사는 로마서 15장 1∼2절을 본문으로 ‘믿음 있는 자들이 감당해야할 몫’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선교사님들을 통해 세워진 학교가 우리나라에 500여 개나 되는데 이를 통해 인재가 배출되고 사회가 변화되었던 것처럼 이제는 한국교회가 선교지를 위한 교육선교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북교회에서 파송한 I국의 김에스더 선교사와 필리핀의 김인재 선교사가 지난 1년 동안의 사역을 보고하며 은혜를 나눴다. 선교보고 후에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성북교회는 올해 8월부터 I국과 필리핀에 이어 요르단을 세 번째 후원지로 정하고 교육선교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