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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을 성령으로 물들여라

이영훈 목사 세계로교회 하계대수련회서 말씀 선포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신앙 성장 이룰 것 강조

“주의 자녀된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얻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7월 31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영성회복을 위한 하계대수련회’에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위임목사는 부산지역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선포했다.
 그동안 복음화율이 8∼10%밖에 되지 않는 부산 경남 지역을 꾸준히 방문하며 복음사역에 힘써온 이영훈 목사는 이번 하계대수련회에서도 부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증인이 되리라’(행 1:4∼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 중심으로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신앙의 성장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성경말씀은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신앙이 흔들리게 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충만하고 기도에 힘써야 한다”며 성령 충만의 신앙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성령이 임하면 우리 삶에 근본적인 것들이 변한다. 이 땅에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마약 중독, 음란 중독 등의 모든 문제가 성령의 불로 태워져 거룩한 영으로 정화되고 새로워져야 한다”면서 “이는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으로만 가능하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 증인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말투스, 순교자라는 뜻이다”라며 어머니 고 김선실 목사의 전도이야기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김선실 목사님은 1년에 100명씩 교회에 정착시키며 복음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셨다. 서대문형무소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셨는데 고정간첩으로 사형언도를 받은 김을윤 씨도 어머니의 전도로 예수님을 만나 거룩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을윤 씨가 사형장에서 마지막 순간에 부른 찬송가 493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를 이영훈 목사가 부르자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따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고 강조하며 주여 삼창을 외치고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번 성회에는 부산 경남 지역의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교회의 6000석이 가득 찼으며 우리 교회 방송국의 위성실황중계로 본 교회와 일본 홍콩 베트남 등 650여 해외 선교지와 지성전, 인터넷과 모바일로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또한 이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산지방회와 경남지방회 목회자들도 참석했다.
 세계로교회 박은영 집사는 “영상으로만 봤던 이영훈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드려 영광이었다.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를 가든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전도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는 “경남에는 작은 교회들이 많은데 그곳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하기가 어렵다. 매년 8월 첫 주에 세계로교회에서 열리는 하계대수련회를 통해서 세계적인 목사님들의 말씀을 듣는데 올해는 이영훈 목사님이 오셔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계로교회는 92㎡(28평)의 예배 공간으로 시작했지만 전도로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다섯 번 교회를 건축해 지금의 예배 공간을 세우고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부산=글 김주영 /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08.04. am 11:16 (입력)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