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아아아∼.” 아이들의 함성에 여리고성이 무너진다. 아이들은 성경 말씀대로 무너지는 성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교회학교 파워바이블스쿨과 파워캠프가 7∼8월 교회와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에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비가 오는 바람에 교사들이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과 선택의 기로에서 교사들은 믿음으로 기도했고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학생들은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며 참여했고 비는 그치고 구름기둥으로 따가운 햇볕도 감춰졌다. 하나님의 예비하심 덕분에 학생들은 주제말씀인 ‘담대하라’에 따른 각종 놀이들을 즐길 수 있었다. 어둠의 동굴을 지나고 부정적인 땅을 긍정의 땅으로 바꾸는 코너들이 마련됐고 달란트 시장도 열려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모은 달란트로 원하는 물건과 음식 그리고 선교 후원 물품을 구매했다.글븡사진=김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