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몽골인 신앙 회복 위해 수련회 가져

리바이벌코리아 몽골어예배수련회팀은 우리 교회 청년 단기선교팀 중 가장 먼저 선교에 나섰다. 6월 21∼23일 몽골재한학교 찬양단 청소년 사역과 우리 교회 몽골어 예배부 수련회를 진행했다. 몽골어 예배수련회팀은 리바이벌코리아에서 올해 처음 만들어진 팀이지만 9명의 팀원 중 5명이 이미 월드미션으로 몽골 선교의 경험과 비전을 갖고 있다. 팀원들은 국내에 있는 몽골인들과 교제하고 이들을 위해 사역을 펼치면서 몽골 선교에 대한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21일에는 몽골재한학교 찬양단 학생들과 용인 민속촌에 갔다. 22∼23일에는 우리 교회 몽골어 예배부 성도들과 강원도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는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재한 몽골인 대부분이 주말에도 일하느라 교회에 오기 힘든 경우가 많아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 회복에 중점을 뒀다.   몽골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해수욕장에서 열린 수련회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 중 대부분이 바다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바다를 보고 놀라움과 감사를 연발했다. 저녁에는 성령대망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성령 충만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은혜를 회복했다.  
 박연지 팀장은 “타지생활로 지쳐있는 몽골인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매 순간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