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인 연합 여름성경캠프 교사 강습회가 20일 안디옥성전에서 개최됐다. 장애인대교구의 교회학교인 소망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망부 교사들과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사랑부 교사들, 봉사자가 참석해 여름성경캠프를 주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소망부 담당 박상이 목사가 인도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이어 소망부 부감 신명희 교사가 강습회에 대한 개요를 발표하며 “장애인 대상 공과교육은 일반 학생들과 다르게 접근하고 진행돼야 한다. 올해는 장애인 연합 여름성경캠프 1회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소망부의 축적된 노하우가 더욱 많은 기관들에게 전해지고 유익이 되는 첫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장 권세진 교사의 인도로 공과 및 후속 활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예배과장 장규태 교사는 찬양과 율동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21일차 다니엘 기도회를 열어 여름성경캠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소망부 여름성경캠프는 ‘용기를 내요’(수 1:9)를 주제로 8월 10일 영산수련원 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망부는 1989년 1월부터 시작되어 지체 장애 및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혼 구원과 신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