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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방문 이모저모

이영훈 목사-리블린 대통령 세 번 째 만남
이스라엘 대통령 방문에 성도들 '환영'


이영훈 위임목사와 르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6월과 11월 이스라엘에서 만난 후 이번이 세 번째다. 17일 이영훈 목사의 영접을 받고 성전 비서실에 들어 선 리블린 대통령은 조용기 목사와 반갑게 인사했다.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리블린 대통령이 대성전에 들어서자 성도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2층 발코니에서는 한 성도가 양각나팔을 불며 리블린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드리머콰이어는 '호두 라도나이(Hodu L'Adonai)' '오세, 샬롬(Oseh, Shalom)' 두 곡을 노래하며 대통령을 환영했다. 이 두 곡은 이스라엘 국민송이라 할 수 있는 노래로 각각 시편 136편 '야훼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는 내용과 하늘의 평화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리블린 대통령은 하임 호셰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나란히 앉았고 알베르트 벡슬러 목사(예루살렘조찬기도회 조직위원장)와 로버트 일라토브 이스라엘 국회 기독교연맹 회장(전 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리블린 대통령을 수행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우호증진을 위해 방한한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을 환영한다"며 "두 나라는 1962년 수교를 맺은 이후 57년간 우정을 쌓았다.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이 매년 이스라엘로 성지 순례를 다녀오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리블린 대통령의 이번 한국 방문은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는 동반자의 관계를 확립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역사적 유사성을 가진 이스라엘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여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응답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은 특별기도에 나서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유대교 신자인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이 개신교 기도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외국 정상이 우리 교회를 방문한 것은 1992년 8월 과테말라 호르헤 안토니오 세라노 엘리아스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07.21. am 11:29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