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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전

영양 듬뿍 맛도 좋은 양파의 매력

올해는 양파 농사가 풍년이다. 사상 최대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장 봐 온 양파의 겉껍질을 벗겨보니 알도 크고 윤기가 흘러 그 자체만으로도 입맛이 돈다. 우리 내 대표적인 양념 채소인 양파는 여러 재료들과 잘 어울려 가정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상비하는 식품이다. 매우면서도 단맛이 나는 양파는 매력적인 맛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로 일부러 챙겨먹어야 할 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양파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 영양소가 들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예방의 효능이 있다. 하루 100g의 양파를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속 황화합물이 체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린다. 또 골다공증 완화는 물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건국대 연구팀은 양파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인 케르세틴과 미리시틴의 암 예방 효능을 밝혀냈다. 케르세틴은 발암과정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Raf, MEK)과 결합해 활성을 저해, 암 예방 효과를 보였다.

 양파는 보관법이 중요한데 수분 관리만 잘해주면 꽤 오래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다. 구입을 할 때는 크기와 모양이 고르고 육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도는 신선한 양파를 선택한다. 단기간에 먹을 양파는 겉껍질과 물기를 제거하고 알맹이를 공기에 접하지 않게 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겉껍질이 있는 채로 양파망이나 여성용 스타킹에 넣어서 양파가 서로 닿지 않게 두어 서늘하고 통풍이 되며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지금은 장마철이다. 느닷없이 쏟아지는 빗소리에 맞춰 양파전을 만들어 양파 특유의 동그란 모양, 달달한 맛으로 가족들의 입맛과 건강을 챙겨보자.  복순희 기자

< 양파전 만드는 법 >
<재료> 양파, 부추, 당근, 통조림 참치,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양파는 중간 크기로 동그랗게 고리(링) 모양으로 1cm 두께로 썰어준다.
2. 속재료에 넣는 당근과 부추는 잘게 다져준다.(야채는 자투리 야채를 활용하면 좋다)
3. 통조림 참치는 기름을 제거하고 다진 야채와 계란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재료가 뭉쳐질 정도로 걸쭉한 반죽을 만든다.
4.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링 모양으로 썰은 양파를 넣고 반죽을 수저로 떠서 양파 속에 넣어 약불에서 밑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하게 익혀낸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기사입력 : 2019.07.21. am 11:10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