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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성도의 나아갈 길(4) : 목적(Purpose)

지금 한국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탈권위주의와 개인주의 무종교주의 세속화를 함께 겪으며 혼돈에 빠져있다. 한국교회도 이러한 세속주의적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개인의 신앙생활과 선교, 교회성장에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순복음의 신앙을 널리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살아가는 길을 순복음의 신앙과 신학을 통해 5회에 걸쳐 제시한다.    <편집자 주>


성숙과 회복 위해 돌아가야 할 목적지는 바로 ‘복음’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자세로 순복음의 증인된 삶 살아야”

성장하는 성도의 나아갈 길은 우리를 창조하신 주님의 목적(Purpose)대로 사는 것이다. 성령님과 함께 하면 본래의 인생 목적을 찾을 수 있다. 주님을 따라 가는 성도는 복음을 목적으로 살아간다.  

1. 복음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적은 무엇인가? 목적은 이전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하고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변화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 성도가 바라보아야 할 목적은 바로 ‘복음’이기 때문이다. 복음에 모든 노력을 맞추는 것이 교회 회복과 부흥의 출발점이 된다. 복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신앙의 최종 목적지, 마지막에 도달해야 할 곳은 천국이다. 그 천국은 복음을 듣고 믿어야 갈 수 있다.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그 목적지가 천국 복음과 어긋나면 소용이 없다. 혹여 눈에 보이는 성공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삶의 목적이 올바르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결국 중심을 잃고 다시 흔들리기 마련이다. 안팎에서 다양한 사역을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해도 복음이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복음이 삶의 목적이 되면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2.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목적으로서 추구해야 할 본질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해 사람들은 ‘본질로 돌아가자’ ‘본질을 회복하자’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그만큼 익숙하면서도 막연하게 다가오는 것이 ‘본질’이다. 이제 우리가 목적으로 삼고 추구해야 할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짚어보자. 

 # 본질은 복음이다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복음 그 자체가 본질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복음이란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다시 나뉜다. 결국 교회와 성도는 복음을 그 자체로 믿고 지켜야 하며 동시에 세상에 그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 성도에게 주어진 복음 증거의 사명
예수님께서는 부활승천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복음 증거의 사명을 맡기셨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선교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나갔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와 같이 성장하는 성도는 복음 증거에 더 집중해야 한다. 예수님은 지금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다. 성도가 제자로 부름을 받았다면 이제 세상에서 제자를 삼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 선교적 교회에 대한 거룩한 움직임
다행히도 오늘날 ‘선교적 교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란 본질로 돌아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선교적 교회를 향한 거룩한 움직임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바로 성도 개개인이 선교사적 삶을 사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의 마음으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이러한 본질로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이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목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

 # 결국 ‘사랑’이다.
복음 안에서 본질은 결국 ‘사랑’이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대속의 죽으심으로 사랑이 복음 그 자체임을 증거하셨다. 우리는 복음, 곧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고 이제 그 사랑을 전파하는 것이 ‘선교’라고 할 수 있다. 전도와 선교는 일방적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일이 필요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성도들이 사랑으로 무장하면 일상에서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사랑은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 선교적 성도는 ‘절대긍정’의 자세로 사랑을 실천하며 불평 불만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절대감사’하며 증인으로서 복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게 된다.

 # 복음을 위해 비본질은 변할 수 있다
본질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본질과 비본질의 ‘구분’이다. 본질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절대로 바꾸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 존재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근원이 변질되면 그것은 더 이상 본질이 아니다. 이 본질이 바로 복음이다.

 반대로 비본질은 변형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본질 위에 든든하게 서있으면 비본질적인 부분은 어떠한 형태여도 괜찮다. 비본질은 본질을 더욱 본질답게 할 수 있을 경우 여러 형태를 취할 수 있다. 복음의 능력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절대긍정’의 삶으로 나타난다.
 복음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문제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강한 성도로 성장하게 한다.

4. 성령님의 목적이 회복 되면

성령님의 목적이 회복 되면 성도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존재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마 5:13∼14).
 빛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빛은 어둠을 밝힌다. 어둠을 밝히는 것은 단순히 어두운 방에 불을 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도 앞이 보이지 않으면 사람은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때 빛으로 공간이 밝아지면 사람들은 자유함을 얻는다. 성도들이 빛과 같은 존재가 되면 어디를 가든 사람들에게 자유함을 제공하는 역사를 일으킬 수 있다.

 소금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소금 역시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동해의 염도는 3.3%다. 약 3%의 소금이 함유되어 있을 뿐인데 전체 바다를 짜게 만든다. 이것이 소금의 ‘영향력’이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치려 하실 때 부르짖는 아브라함에게 “저 큰 성들 안에 하나님의 사람이 열 명만 있어도 그 성을 지켜주겠다”(창 18장)고 약속하셨다. 소금은 적은 인원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낸다. 이처럼 우리가 본질을 회복하면 적은 인원으로도 세상의 공동체를 변화시켜 갈 주체가 될 수 있다.

결론

성숙과 회복을 위해 우리가 되돌아가야 할 목적지는 ‘복음’, 곧 하나님의 ‘본질’이다. 이제 본질은 지키되 비본질적인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할 때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게 된다. 복음에 담긴 사랑을 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독교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성도가 성령님이 주신 목적을 향해 나아가면 스스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은 물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동력을 제공받게 된다. 그야말로 성도가 이 세상에서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서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길 ‘성령님의 계획(Plan)’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 2019.07.14. am 10:4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