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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선교회 미자립교회 등 85곳 지원품 보내


해외 선교회 및 단기선교팀도 후원

7일 오후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아동청소년선교회 사무실 안은 40여 명의 회원들이 구령 소리에 맞춰 분주한 손놀림으로 박스에 물품을 담고 있었다. 박스 안에는 피구공 물총 LED선풍기 필기류 등 9개 품목이 차곡차곡 쌓였다. 초교파 국내 미자립 개척교회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내질 물품들이었다. 태국과 캄보디아에 파견된 선교사의 교회와 필리핀 단기선교팀에 보내지는 박스에는 연필 깎기 필기류 스케치북 등이 추가로 들어갔다.

 아동청소년선교회가 이날 포장한 물품 후원 박스는 모두 85개. 회원들은 물품이 새어나오지 않게 십자 모양으로 꼼꼼히 박스 테이핑을 마친 후 바로 택배 처리가 가능하도록  발신처와 우편 송장까지 붙이는 작업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한두 번 해본 솜씨들이 아니었다.

 아동청소년선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미자립 교회와 해외 교회에 물품을 보낸 것은 올해로 37년째다. 선교회가 창립된 그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니 회원들의 헌신이 놀랍다.
 선교회장 김해숙 권사는 “매년 초 회원들이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를 위해 따로 후원금을 작정한다.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주변의 자문을 구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전에는 100여 곳 넘는 교회를 후원했는데 시골에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물품을 요청하는 교회가 적어져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후원을 받은 교회마다 감사인사를 전해 와 우리의 헌신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는 매년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 외에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및 상담사업 장학사업 등을 이어가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07.14. am 10:13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