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쿠나 뭉구 카마웨웨∼(예수님 같은 분 없네∼)’ 스와힐리어 찬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2019케냐한인선교사수련회’가 2∼5일 몸바사 넵튠호텔에서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한인선교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수련회는 우리 교회의 후원과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우리 순복음 선교사들이 함께해 더욱 성령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됐다. 케냐한인선교사회(회장 최인호 선교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케냐 각지에서 135가정이 케냐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첫째 날 저녁성회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신앙의 불모지 아프리카 땅에서 눈물과 기도로 헌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면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가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순복음아프리카총회 선교사 찬양팀은 수련회 찬양을 인도하며 케냐선교사들과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2일 주정빈 선교개척국장은 ‘행복한 사역을 위하여’(왕상 19:1∼8)라는 제목으로 “엘리야는 하나님의 주시는 회복의 은혜로 다시 쓰임 받았다. 주님이 주시는 새 힘과 성령 충만을 통해 끝까지 복음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3일에는 안태경 목사가 ‘나의 신앙 이야기’(시 23:1∼6)를 제목으로 케냐 선교사 시절의 사역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선교지에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나이로비에서 참석한 이한용 선교사는 “행복한 사역자가 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오순절 영성과 순복음 선교사의 자부심을 가지고 사역에 헌신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일 오후 베다니교회에서는 무슬림들을 위한 전도 집회가 열렸다. 평일 낮임에도 2000여 명이 참석한 성회에서 안태경 목사는 “하나님은 케냐를 사랑하신다. 한국도 예수 믿고 성령 충만 받아 오늘날과 같이 발전했다”면서 “케냐 성도들도 오늘 성령 충만으로 변화된 삶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회에 앞서 굿피플은 베다니교회 성도들 중 형편이 어려운 다섯 가정을 찾아 염소 2마리씩을 전달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했다.
몸바사(케냐)=글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