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장로전도단의 제146차 성령 충만 전도성회가 16일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소래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장로전도단원과 성도들은 아파트 밀집지역과 상가 및 지하철역 등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소래순복음교회가 창립3주년을 맞는 날이어서 더욱 뜻깊은 전도활동이 됐다. 이날 전도를 통해 결신한 72명의 새신자 중 여덟 가정이 새터민이었다. 전도성회예배에는 새터민과 새신자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드렸다.

 전도성회에 강사로 나선 구자문 원로장로는 ‘내 집을 채우라’(눅 14:16∼23)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성령님이 주관하시는 삶을 살게 됨을 피력했다. 또한 자신의 간증과 병원과 구치소 전도를 통해 체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했다. 백무의 연로장로의 인도로 열린 2부 성령충만기도회에서는 회개와 성령 충만, 문제 해결 및 병 고침 등을 위해 전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했다.  

 장로전도단장 이철한 장로는 새 신자들에게 성경과 사랑의 쌀을 선물하고 소래순복음교회 오국진 목사에게 전도물품과 말씀 액자, 후원금, 72명의 새 신자 결신서를 전달했다.

 오국진 목사는 “결신한 새터민 여덟 가정이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많이 필요한 분들이다. 소래순복음교회와 본 교회, 굿피플, 실업인연합회를 통해 새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