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정기월례회가 16일 베들레헴성전에서 회장 김금례 권사의 사회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가족신문언론홍보부장 김민철 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뿌려라’(마 13:1∼9)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단어는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이룬 엄청난 초고속 성장을 일컫는 말이다”라면서 “그 기적을 여기 계신 어머니들이 이루셨다. 어머니들의 ‘나는 굶어도 내 자식은 잘 가르치겠다’는 믿음으로 오늘날 우리가 잘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30여 년 전 조선이라는 나라에 복음의 씨를 뿌리러 와서 순교한 선교사들을 회고하며 “그분들이 ‘조선은 돌밭이야 가시밭이야 뿌릴 필요 없어’했다면 여기에 우리는 없을 것이다. 하루 종일 애쓰고 충성하는 귀한 여선교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과 열매를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