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의도청년장학관(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11일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청소년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의도청년장학관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복지관 수련관 등 CYS-Net 연계망을 통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예방 활동,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6년 개소 이래 10년 넘게 청소년들의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친구가 되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청소년과 부모 및 지도자를 위한 사업과 연구를 거듭해 영등포구 대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크게 상담지원 통합지원 학교폭력예방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이 있으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상담지원에는 ‘개인상담 심리평가 집단프로그램 놀이치료 청소년동반자 청소년전화1388’등이 있다. 통합지원에는 ‘CYS-Net 지역사회네트워크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아웃리치 특별지원사업(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답 법률 활동), 연합또래지원단’등이 있다. 학교폭력예방센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이외에도 영등포구 관내 청소년을 돕는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의도청년장학관은 앞으로 영등포구 지역사회에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균형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타 기관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여의도청년장학관장 김형효 목사는 “여의도청년장학관이 지금까지 한부모를 위한 복지시설, 취약계층 청소년 미혼모의 출산 및 아동양육을 돕고 이들이 자신감과 정체성 회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면서 “이제 사업 영역을 넓혀 영등포구와 함께 취약계층 및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이들이 다음세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