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탈권위주의와 개인주의 무종교주의 세속화를 함께 겪으며 혼돈에 빠져있다. 한국교회도 이러한 세속주의적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개인의 신앙생활과 선교, 교회성장에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순복음의 신앙을 널리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살아가는 길을 순복음의 신앙과 신학을 통해 5회에 걸쳐 제시한다. <편집자 주>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말씀 통해 절대감사의 세계 체험
“성령의 역동적 임재 체험하는 순복음의 예배가 희망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의 문화와 흐름 속에서 좌충우돌,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며 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처럼 쉽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아름다운 성장을 거듭하는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장하는 성도는 삶의 예배를 드릴 때 마다 성령님의 임재(Presence)에 집중해야 한다.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쁨이 있는 예배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의 예배에는 기쁨이 있다. 성도들은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한다. 그리고 주님의 임재 가운데서 모든 것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걸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예배는 우리의 유일한 살 길이 된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예배를 향하여
그렇다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여기서 참고해야 할 것은 단연 성경에 등장한 예배다. 그중에서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성막을 통하여 오늘날 드리는 예배의 세 단계를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의 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 - 죄 사함의 은혜를 통한 절대긍정의 단계
첫 번째 단계는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다. 제단은 성소 앞에 위치하며 사람들은 그 제단으로 나아와 희생제물을 바친 뒤 죄 사함을 구한다. 이후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다.
어느 때이든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는 곧 죄 사함을 구하는 예배이다. 그리고 진정한 죄 사함이 이루어졌다면 우리는 부정적인 자화상을 물리치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성령님과 늘 동행 하는 절대 긍정의 자세를 가질 수 있다.
2) 성소에서 드리는 예배 - 성령과 말씀을 통한 절대 감사의 단계
예배의 두 번째 단계는 성소에서 드리는 예배다. 성소는 본래 제사장들의 공간이다.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들을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으로 불러 주셨다. 결국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성령충만을 통해 우리는 두 번째 단계인 성소에서 드리는 예배로 나아갈 수 있다.
첫째, 성소 안에는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촛대(메노라)가 있다. 중간 기둥을 두고 양 옆으로 각 3개씩, 총 7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이 촛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가운데 기둥에 불을 붙이면 나머지 여섯 개의 기둥에 모두 불이 붙는다. 메노라의 가운데 기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을 때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예배를 통해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되면 세상에서 빛을 밝히며 살 수 있다. 곧 빛 가운데 살면 우리는 어둠 가운데 살 때는 볼 수 없었던 악한 세력들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령 충만함으로 권능을 받아 어둠을 쫓아내며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
둘째, 진설병이다. 진설병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곧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서 빛을 밝혔다면 진설병 곧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령과 말씀을 통해 균형 있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셋째, 분향단이다. 분향단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장소다. 우리가 성령 충만하고 말씀에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 동안에도 사탄은 우리를 유혹한다.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내 말이 옳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교만을 통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 제사장이 분향단에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처럼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은혜요, 성령의 능력임을 항상 감사해야 한다.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이러한 절대적인 감사가 있을 때 우리는 휘장을 넘어 세 번째 단계의 예배, 곧 지성소에서 드리는 예배로 나아갈 수 있다.
3) 지성소에서 드리는 예배 -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단계
최종 단계인 지성소에서 드리는 예배가 바로 예배의 마지막 단계이자 성령님의 임재(Presence)를 경험하는 예배다. 지성소는 야훼가 거하시는 곳이며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 한 오멜을 담은 항아리’ ‘십계명이 담긴 언약궤’가 있는 장소다. 우리는 예배의 세 번째 단계로 들어감을 통해 확실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런데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세 번째 단계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제사장은 지성소에서 백성들을 대신해 해마다 속죄하였다. 바로 그곳을 중보 기도하는 장소로 삼았던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는 나를 위해서만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이웃과 나라를 위해 중보하는 예배라 할 수 있다. 성장하는 성도가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기도하면 이웃과 조국 대한민국 나아가 온 열방을 살릴 수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포함하여 한국 교회의 부흥하는 200여 교회를 직접 탐방하며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아직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절대긍정의 결론이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흥은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에 있다. 많은 성도들이 성령님의 임재 안에서 사랑과 자유를 체험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도는 교회 안에서 천국 기쁨이 무엇인지를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주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예배자를 찾고 계신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마다 먼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절대긍정의 자화상을 확립할 수 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절대 감사의 세계로 들어 갈 수 있다. 성령님의 임재를 누리며 예배하는 성도는 반드시 성장하며 결국 예수님을 닮아간다. 성장하는 성도의 나아갈 길은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