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생명의 QT
하향등을 켤 줄 아는 사람들

흑인 인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은 이렇게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언젠가 형과 함께 저녁 무렵 애틀랜타에서 테네시 주로 차를 몰고 갔는데 그날 운전은 형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다른 운전자들은 상향등을 켠 채 무례하게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형이 뒤를 돌아보며 화난 목소리로 “다음 차도 상향등을 켜고 지나가면 나도 상향등을 켜 버리겠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때 형에게 ‘안 돼. 그러면 서로 눈이 부셔서 사고가 날지도 몰라. 한 사람이라도 이 고속도로에서 정신을 좀 차려야지’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상향등을 켠다 해도 누군가는 하향등을 켤 수 있는 바른 정신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이 세상은 모두가 상향등을 켤 때조차 하향등을 켤 줄 아는 바른 정신자세를 가진 사람 덕분에 존재하는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은 상관없어. 나는 내 맘대로 살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잠깐 성공하는 것 같지만 그건 환상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산다는 것도 어찌 보면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따르는 성경은 이렇게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속이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사람 같으나 살아 있습니다. 징벌을 받는 사람 같으나 죽음을 당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고,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8∼10절의 가르침입니다.

 

기사입력 : 2019.06.16. am 11:3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