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성도들은 제45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맞아 고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을 환영하고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2일 선교헌금을 작정했다. 복음 전파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대위임령으로 크리스천이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성도들의 기도 속에 선교대회가 잘 마무리됐다. 오늘(2일)과 9일은 선교헌금을 작정하는 주일이다. 성도들이 후원하는 헌금으로 한 해 동안 선교지와 선교지 교회가 부흥하도록 후원할 것이다. 금액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은 우리의 마음, 동참을 원하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일 1부부터 7부 예배까지 성도들이 선교헌금을 작정하는 동안에는 인구 80%가 힌두교를 믿는 네팔에서 사역 중인 김진만 선교사의 사역이 담긴 선교 스크린이 방영됐다. 현재 사역 중인 카투만두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산악 지대에 현지인 제자 목회자들을 파송해 복음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산악지대에만 18개 교회를 개척했다. 김진만 선교사는 네팔에 세워진 총 28개 교회를 돌보고 초등학교를 설립해 교육에도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