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는 4월 23∼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캘런월드 아트센터와 힐튼 호텔에서 제24차 총회 및 대회를 개최했다.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이영훈 목사와 회장 한용길 CBS사장이 2년 임기의 이사장과 회장에 각각 연임됐다. 우리 교회 최진탁 방송국장은 ‘4차산업 시대의 교회방송 개선’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OTT서비스에 대한 사례도 발표했다.
 첫째 날 ‘미디어의 능력, 민족의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린 감사예배에서 WCBA 명예이사장 주선영 목사(WMBC-TV 회장)는 ‘남북이 하나되게 하소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애틀랜타한인회와 애틀랜타총영사관, 한인교회협의회 등 현지 한인 기관 및 단체에서도 많은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된 WCBA는 한국과 미국을 주축으로 전 세계 한인기독교 방송사(TV, 라디오)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세계 각지에서 방송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제24차 정기총회는 5개 방송사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해 총 65개 방송사가 함께 했으며 25차 정기총회는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