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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명가:이영훈 목사]<6> 신앙의 유산이 미래를 희망으로 만든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신앙의 명가' 코너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신앙의 명문가를 이룬 목회자 가정을 찾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소개하는 신앙의 명가는 4대째 신앙을 이어오며 많은 목회자와 장로 권사를 배출한 이영훈 위임목사의 가족입니다. 세상 문화인 맘몬주의와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와 참된 신앙을 이어가기 힘든 세태 속에서도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신앙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주>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힘
이 땅의 우리가 이뤄야 할 사명 '복음통일'


화합과 일치의 선봉에 서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2007년 7월 8일 공동의회에서 99.7%의 찬성을 얻어 2008년 5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위임목사로 취임했다. 이영훈 목사의 위임목사 취임은 세계 최대교회를 이룩한 조용기 원로목사의 뒤를 잇는 아름다운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교회 안팎에서 인격적이고 합리적인 지성의 목회자요 지도자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면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폭넓은 강단교류로 순복음의 지평을 넓혔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선봉자로서 201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2014년부터 17년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을 앞장서 이끌어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였다. 또 2018년 나뉜 지 10년 만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통합을 이뤄 한국교회에 화합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의 중심축에 이영훈 목사가 설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배경 때문이다. 이영훈 목사의 가정은 원래 장로교 신앙의 가정이었다. 조부 이원근 장로가 순복음교회로 새벽예배에 출석하면서부터 이영훈 목사의 가족 모두가 순복음 교인이 되었다. 조부의 신앙의 대를 이어오며 가정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자녀들이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에서 목회자나 장로가 돼 신앙의 조화를 이룬 완벽한 에큐메니컬(연합과 일치)을 이뤘다.

 3대째 신앙을 물려받은 큰아버지 이경화 장로와 두 분의 작은아버지 이경준 목사와 이경섭 장로, 고모부 윤명호 목사는 장로교 통합 측이다. 이영훈 목사의 외가 쪽은 모두 장로교 합동 측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으며 이영훈 목사의 동생 이영찬 선교사는 뉴저지연합감리교회의 파송을 받고 현재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오촌 아저씨인 양영배 목사는 성결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군종감으로 사역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한 성경 한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한국 교회의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은 응당 이뤄져야 할 일이고 희망이 있는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명


이영훈 목사는 어릴 때부터 이웃을 돌아보고 항상 섬김과 구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조부 이원근 장로에게서 배웠다. 1960년대에는 상도동 뒷산에 토굴을 파고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었다. 조부 이원근 장로는 밤마다 여러 자루에 쌀을 담아 재봉틀로 봉한 뒤 그것을 메고 산에 올라가 토굴 앞에 조용히 내려놓고 왔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는 조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자손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이었다.

 사역 초기부터 고난당한 이웃들과 함께 한 이영훈 목사는 지구촌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성도들과 함께 3년간 12번 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처음에는 굳은 표정으로 이영훈 목사와 성도들을 바라보던 상인들은 방문 횟수가 늘어나자 "또 오셨느냐"며 반가워했다.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이영훈 목사는 세월호가 인양될 때까지 방문을 하겠노라 공언했고 이를 실천에 옮겨 안산 상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의 이사장으로서 해남 땅끝마을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해 아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고 있고, 희망박스 나눔을 통해 매머드급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왔다. 또 2017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쪽방촌 등 가장 어려운 성도들을 심방해 형편을 살피고 사랑을 전하며 섬김과 구제로 사도행전적 목회에 힘쓰고 있다. 


북한의 복음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다


2018년 성역 40주년을 맞은 이영훈 위임목사는 마틴 루터 킹 목사 서거 50주년 기념예배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거룩한 꿈과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스라엘 조찬기도회에 초청돼 말씀을 전하면서 함께 참석한 세계지도자들에게 한반도에도 참된 평화와 통일이 다가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11월에는 미국의 아시아아메리칸연합회로부터 남북상호교류와 한미우호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세계종교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평양 심장전문병원 건립 등으로 이미 수 차례 평양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는 구체적으로 북한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북한 복음화에 대해 이영훈 목사의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북한은 이영훈 목사의 선조들의 고향으로 그곳에서 신앙을 받아들여 자손들을 신앙으로 훈련 시킨 땅이다. 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평양은 1907년 대부흥운동이 처음 일어난 복음의 땅이다. 그렇기에 북한복음화는 이영훈 목사의 간절한 기도 제목일 수밖에 없다.  
 이영훈 목사는 늘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말씀을 선포하며 신앙의 유산에서 나오는 믿음의 저력으로 하나 되는 한국 교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끝> 

 특별취재팀
<자료제공=신앙계>


 

기사입력 : 2019.04.28. am 09:42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