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기도회로 모여 뜨겁게 기도

장년대교구는 9~11일 중보부 주관으로 삼일기도회를 개최했다. ''빛의 자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연초 열두광주리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다시 회복해 신앙의 열정을 교구 교회 전도 선교에 쏟아 붓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제2교육관 1층 교회학교 유아마을 요셉성전에서 열린 기도회는 9일 김병규 목사(복음의교회) 11일 임은미 목사(CAM대학선교회)가 말씀을 전했고 10일은 수요 1부 말씀 강해예배로 대신했다.
 성도들은 이번 삼일기도회를 통해 ''중보자의 자세'' ''성령의 역사하심과 열매'' ''중보의 방향성''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병규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7절 말씀을 근거로 "기도는 성경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주께 구할 것은 하나님께 거짓 없는 삶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성도들에게 복음으로 충만하고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을 당부했다.
 임은미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과 눈을 맞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주의 임재 안에 날마다 거하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영적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이다"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주께 초점을 두고 성령으로 무장하면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예수 이름의 권세, 보혈의 능력을 선포하는 담대한 신앙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말씀을 통해 영적 재무장을 다짐한 성도들은 영적 회복과 전도의 삶 그리고 교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교회의 허리 층인 30,40대로 구성된 장년대교구 성도들이 윗세대에게 물려받은 신앙유산을 자녀세대에 전승하는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간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