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종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예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배하다'를 의미하는 헬라어 동사 '프로스퀴네오'(proskunevw)와 함께 '예배'를 의미하는 헬라어 명사는 '라트레리아'(latreiva)가 있다. 이 단어는 '섬기다' '봉사하다'라는 헬라어 동사 '라트류오'(latreuvw)에서 유래했다. '예배'(라트레리아)는 먼저 '보수나 보상을 위한 봉사'를 그 다음에는 '봉사 일 수고 노동 육체적 돌봄'을 의미한다. 결국에는 예배 및 제의적이고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게 돼 '신들을 영화롭게 함' 또는 '예배'를 의미하게 됐다. 신약성경에는 5회 등장하는데 구약성경의 예배를 의미했던 '희생 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롬 9:4 히 9:1,6 요 16:2 롬 12:1).
이러한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는 예배의 의미는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헌신적 희생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12장 1절의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는 말씀을 통해 크리스천이 드려야 하는 예배는 분명히 세상과는 구별되고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내적 생활과 외적 행위가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김에녹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