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인격적 교제 나눌 것” 강조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양천구 신월로 257에 위치한 지하1층과 지상5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하고 28일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순복음영산신학원의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초청돼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기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눅 10:25∼37)이라는 제목으로 강도 만난 자의 예화를 통해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신학생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조용기 목사는 “오늘날 많은 주의 종들이 영적 우월감을 가지고 남을 심판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하나님이 율법으로 우리의 죄를 묻는다면 죄 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하나님은 형식과 예식보다 사랑을 원하신다. 사랑이 바로 율법의 완성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회 성도가 3000명이었을 당시 하나님은 내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메추라기를 잡으러 다닌 것이 아니라 내가 보낸 것을 주웠다. 너는 이 사실을 믿느냐’라고 물으셨다”면서 “성령은 교회 성장의 도구가 아니다. 성령님과 인격적 교제를 나눠라. 우리는 성령님의 도구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교회는 절대로 퇴보하지 않고 발전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조용찬 목사(신학원·대학원장)의 사회, 신용호 목사(신학원 총동문회 증경회장)의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조용찬 목사의 경과보고, 김성혜(한세대학교 총장) 김봉준(아홉길사랑교회 담임) 김정열(신학원 총동문회 증경회장)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순복음영산신학원 리모델링을 위해 헌신한 디자인블레스 김현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용찬 목사는 “조용기 원로목사님께서 1983년 영산목회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올해로 3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7000여 명의 주의 종을 배출한 신학교로 성장하고 또 건물을 매입해 학교를 세우게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신학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