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2대교구는 21일 오전 바울성전에서 태신자 초청 잔치를 열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나선 이웃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의 입장으로 시작된 행사는 두 곡의 피아노 연주 후 대교구장 이상용 목사가 행사에 초대받은 이웃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용 목사는 “초청받아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과의 만남은 결코 우연히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며 “함께 신앙생활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간증자로 개그맨에서 목회자가 된 배영만 전도사가 초대돼 하나님과의 만남 그로인한 삶의 변화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배영만 전도사는 “무당 어머니 밑에서 11명의 형제가 어렵게 자랐지만 좌절과 고통의 시간은 하나님께로 이끄시기 위한 계획과 은혜였음을 후일 깨달았다. 여러분도 오늘 행사에 초청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임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웃음과 감동의 눈물이 뒤섞였던 간증 이후 이상용 목사는 결신의 시간을 통해 새가족들이 예수를 주로 시인할 수 있도록 인도했고, 결신 기도 후에는 대교구에서 준비한 LED장미꽃의 불을 밝히며 인도자와 새신자가 모두 축복송을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