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는 17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9해병여단 해병대 제주교회를 방문해 진중 침례식 및 위문예배를 드렸다. 위문예배에는 군선교회 임원 및 회원 38명, 군 장병과 가족 등 92명이 참석했다.
 제9해병여단 해병대 제주교회 박다니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조영수 집사(제9해병여단 여단장)의 기도 후 이재방 목사(군선교회 지도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이 목사는 ‘자유’(갈 5: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믿고 살아갈 때 영원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예수님을 먼저 믿은 우리가 복음을 이웃과 친족, 전우들에게 전해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환인 원로장로(군선교회 증경회장)는 축사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면서 건강하게 군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선교회장 이종근 협동장로는 후원금 전달 후 “매 순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체험하기를 원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기도로 나아가라. 군선교회도 중보기도 하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군선교회는 장병들에게 보조배터리 피자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