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 영상메시지로 격려
임창빈 신임회장, 하나되는 전장연 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전국장로연합회(이하 전장연) 제35차 정기총회가 10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전장연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힘써온 장호국 장로가 이임하고 신임회장 임창빈 장로가 취임했다.
 임창빈 장로는 “지난해 기하성이 대통합을 이뤘는데 이제 우리 전장연도 하나 되기 위해 기도로 잘 준비하겠다”며 변화 소통 화합으로 교회 부흥과 교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전장연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단과 교회의 중심에서 화합과 섬김에 앞장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교회 기둥이며 영적 지도자인 장로님들이 바로 서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교회를 잘 치리하고 섬김과 겸손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만민이 받아야 하는 심판’(계 20:12)에 대해 설교하며 “개인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해 내가 과연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점검해 봐야한다. 자신의 신앙점수를 평가해보고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와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는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날 공로패 수여, 내빈 및 임원 소개, 총회 의안상정, 감사패 수여,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깃발 인계식 등의 순서가 있었다.
 전장연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통해 하나되는 전장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