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이레장학금 수여식이 2월 24일 고등교구 소금마을 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금 규모가 확대되어 예전보다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총 3400만원으로 대학생 12명에게 2400만원, 고등교구 학생 20명에게 10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학업이 우수하며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고등부 장학금 전달은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던 정문식 안수집사의 후원으로 199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하고자 올해는 고등교구 교사 2명도 장학금 400만원을 보탰다.
 예배 후 진행된 수여식에서 장학생 대표 주현준 학생이 장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적은 종이를 교육국장 황선욱 목사에게 전달했다. 황 목사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며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오늘 장학금을 전한 믿음의 선배들처럼 10년 후에는 여러분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있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