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히 11:7     ◎ 찬송: 370장(통 455장)

 믿음의 삶은 과거에 경험하지 않았던 사실을 말씀에 근거해 믿는 것입니다. 노아 역시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과거에 경험하지 않았던 홍수를 대비해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가 믿었기 때문이요, 그와 언약을 맺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창 6:13∼22). 히브리서는 노아가 이런 믿음을 통해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의의 상속자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은 나의 경험과 지혜와 능력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나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고 그 지점에서부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기도-

 날마다 내 경험과 지혜와 능력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게 하시옵소서. 나의 삶을 이끄시는 주님을 바라봄으로 늘 주님과 바른 관계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