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회 총무권사 기도회가 13일 오후 세계선교센터 3층 권사회실에서 열려 15개 대교구 소속 총무권사들이 나라와 민족, 남북 복음통일, 교회 부흥과 사역, 권사 사명 감당 등을 위해 중보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이재신 권사회 연합회장의 사회, 임순희 제1권사회장의 기도 후 이민웅 목사가 요한복음 6장 26∼35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민웅 목사는 “교회를 다니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우리는 길과 진리 되시는 예수를 따라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순종해야 한다. 권사의 직분을 주셨으니 교회를 살리고 부흥시키는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기도할 때이고 은혜를 받을 때”라며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데 있음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국가 사회 교회 가정 등 19가지 주제를 놓고 중보기도한 후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 주심에 감사하는 기도로 마무리했다. 이재신 연합회장은 기도회에 참석한 총무권사들이 교구와 권사회 간의 원활한 소통을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사회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초교파 권사 금식 기도대성회를 위해 3월 17일부터 100일간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