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9일 노숙인 급식 사역을 하는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 및 후원금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성도들이 전한 후원품은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장 360㎏, 쌀 210㎏ 그리고 고춧가루 110㎏이다. 또 장로들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노숙자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전개했다.
 급식 봉사에는 또 영등포대교구 1교구 성도들, 교역자 등도 동참해 토마스의 집을 찾은 노숙인 472명에게 점심을 나눠줬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3시가 돼서야 배식 봉사 및 설거지 등 청소를 마쳤지만 봉사자들은 이웃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교구장 이대영 목사는 “설 명절 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