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지난해 ‘전 성도 성경 일독’ 캠페인을 통해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한데 이어 올해는 ‘전 성도 성경 필사’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손으로 쓰면서 성도 개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새해 주일 설교에서 성경 필사의 유익을 언급하며 성도들이 매일 성경 묵상과 필사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성경 묵상이 신앙인의 의무이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이영훈 목사는 일흔에 성경 필사를 시작해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성경을 필사하고 지난해 전시회까지 열었던 윤여선 권사(전주동신교회)의 간증을 성도들에게 소개하며 “윤 권사님의 이야기처럼 성경 필사는 말씀을 편식하지 않고 모두 볼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 “말씀을 늘 읽고 쓰다보면 말씀을 거울삼아 늘 생각과 행동을 조심하게 됨으로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생명의 길 축복의 길로 인도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변에서 성경 필사를 했던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말씀을 기록하면서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은 물론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