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필사로 기적 체험 기도응답 받아
유병출 장로는 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과 마무리 하면서 붓펜으로 성경 전체를 필사했다. 1분도 쪼개 써야 할만큼 바쁜 생활이었지만 ‘신앙인이라면 한번은 성경 필사를 해야하지 않나’라는 다짐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성경을 쓰기 시작했고 2015년 그 결실을 맺었다.
유 장로는 “말씀 중심의 삶을 살게 되었고 승진 문제 등 여러 일들이 해결되는 기적들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두 딸들도 아버지를 본받아 성경 필사를 시작했고 특히 둘째딸은 성경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있다.
유 장로는 성경을 쓰면 “말씀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쓸 때 욕심과 잡념, 걱정 대신에 평안과 기쁨이 내안에 가득 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작은 야심차게 하는데 흐지부지 되는 경우들을 많이 봤다”면서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로는 현재 두 번째 필사에 도전 중이다. 이번 필사의 목표와 이유에 대해 그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면 행복하고 복 받는 삶을 산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함께 누리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