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해 교역자 4팀 직접 집필
3년 과정 총13권으로 순복음신앙 다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이면 순복음비전센터 4층 회의실과 중보기도실은 열띤 토론의 장소로 변한다. 삼삼오오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가 나오면 빠짐없이 화이트보드에 적고 4시간씩 진행되는 회의에도 지친 기색이 없어 그 집중력이 놀랍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교회학교 교역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교회학교 교역자들은 학생들을 위한 공과를 집필하고 있다. 교회학교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이에 맞는 양질의 양육교재의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교역자들이 직접 회의를 하고 교재를 집필하게 된 계기를 묻자 황선욱 교육국장은 “양육교재에 사역 현장에서 검증된 내용들이 녹아있기를 바랐다”며 “교재의 목적은 말씀 묵상과 더불어 삶의 적용점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재는 3년 커리큘럼이며 내용은 ‘성경 구속사 관점으로 풀어낸 순복음신앙’을 중심으로 총13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 차 4권(구약) ‘창조와 유대민족의 시작’ ‘믿음과 순종 그리스도인들의 기준’ ‘믿음의 사람들 구약의 주요인물들’ ‘신앙생활1’ 2년차 3권(신약) ‘예수님의 사역 스토리’ ‘성령행전’ ‘예수님의 자기계시 7가지’ 3년 차 6권(예수님 사역) ‘예수님의 7대 기적’ ‘사영리’ ‘예수님의 비유’ ‘신앙생활2’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치시는 신유의 복음’ ‘예수님은 누구신가’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계별로 집필하는데 이를 위해 교역자들이 팀을 이뤘다. 미취학부(천혜선 정은총 임회균 전도사) 유년부(이지영A 김미리내 임현숙B 전도사) 초등부(신중현 목사 이지영B 채준형 전도사) 청소년부(신준우 정근태 허청욱 목사 최나실 김나리 전도사)로 연합해 각 주제에 따라 공과 작성 중이다.
 공과는 2월 첫째 주부터 홈페이지(http://yfgschool.com)를 통해 제공된다.
 
[광고]
교회학교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해 달란트를 발휘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모집 분야 : 편집,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인,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전공자 또는 관련 종사자
지원 방법 : 자기소개서, 이력서(공통), 포트폴리오(일러스트, 디자인 관련 해당)
문의 : 노신애 공과 담당자 (이메일 sinae01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