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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초교파 농어촌 미자립 교회 돕는데 앞장

94년부터 9719개 교회에 209억 192만원 지원  
기하성은 17% 미만 대부분 타 교단 목회자 섬겨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 교회 방문하며 목회자 격려

한국 교회 부흥을 위해 큰 힘을 실어온 우리 교회는 국내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돕는 일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세계 최대 교회로 부흥한 우리 교회는 한국 교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어촌과 도서 지방의 미자립 교회를 초교파적으로 지원해왔다. 우리 교회는 1994년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9719개 교회를 도왔고 금액만 209억 192만원에 달한다.

 매달 전국 402개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기하성은 16.9%뿐이고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등 타 교단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매년 8억 원이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돕는 예산으로 책정되는데 이 중 약 5억 1000만원 정도가 성도들의 후원과 헌금으로 채워진다. 헌금함에 놓여있는 ‘농어촌 미자립 교회 교역자 지원을 위한 사랑의 손길’ 봉투 안에 헌금을 넣으면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위해 사용된다.

 우리 교회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는 농어촌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부서다. 어려운 목회 환경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에게 매달 15만원씩의 생활비와 국민일보, 신앙계를 보내고 있다.

 지원받는 교회 중에는 성도가 5명 미만인 교회들도 많고 목회자들이 사례비를 받기는커녕 사모가 요양사로 돈을 벌며 힘겹게 목회하는 교회도 많다. 당장 전기료조차 내기 어렵고 연료비가 없어 인근 현장에서 폐자재를 얻어와 땔감으로 사용하는 등 어려운 교회들이 대부분이어서 목회자들에게 우리 교회의 지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장 이길수 장로는 “많은 미자립 교회 목사님들이 자비량으로 힘겹게 교회를 이끌어가고 계신다. 본인의 몸이 아프면서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을 볼 때 많은 눈물이 났고 큰 은혜를 받았다”며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미자립 교회 목사님들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는 매주 지원하는 미자립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1년에 두 차례씩 지역마다 선정한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며 목회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길수 장로와 위원들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일 경기도 파주시 함께하는교회(권의권 목사) 강원도 춘천시 감정리교회(박창덕 목사)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순복음교회(허외양 목사) 충청남도 청양군 주찬양교회(김재선 목사) 전라북도 군산시 만금교회(조장식 목사)를 방문해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에 힘쓰는 목회자를 격려했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미자립 교회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비서류와 접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소재 미자립 교회의 목회자이다. 지원신청서가 접수되면 관련규정에 따라 서류심사 및 실태조사 후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형편이 어려운 교회의 목회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교회는 매월 15만원씩 2년간 지원하며 심사 후 최대 2차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사입력 : 2019.01.13. pm 13:24 (편집)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