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눅 7:1∼10     ◎ 찬송: 279장(통 337장)

세상을 사는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을 갖고 살아갑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백부장도 겉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로마의 최고 군지휘관이었지만, 사실은 그에게도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사랑하는 종이 병 들어가는데 자기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백부장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그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인생에서 뜻하지 않는 고난의 폭풍이 몰아닥칠 때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간절히 찾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돌아보는 겸손한 믿음으로 자기를 낮추고 예수님만 높이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